이승철, ‘슈퍼스타K4’ 심사위원 확정

 

[KJtimes=유병철 기자] ‘슈퍼스타K4’에서도 가수 이승철의 후배 사랑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엠넷은 26“‘슈퍼스타K’의 터줏대감 이승철을 슈퍼스타K4’ 심사위원으로 가장 먼저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남녀 심사위원을 각각 1명씩 추가해 총 3인의 심사위원 체제로 시즌을 꾸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승철을 제외한 나머지 심사위원 선정은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가운데 막바지 의견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철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슈퍼스타K’ 시즌1부터 함께 해 온 베테랑 심사위원이다. 가감 없이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운 독설과 훌륭한 무대에는 아낌없이 박수갈채를 보내는 훈훈한 심사평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심사위원 종결자’, ‘심사위원의 갑등의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이승철은 이번 시즌4의 심사위원 결정에 대해 “‘슈퍼스타K’는 꿈을 실현시켜 주는 데 가장 근접한 프로그램이다. 이 많은 꿈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나는 슈퍼스타K’의 반짝 인기를 위해 심사위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수많은 기적을 봤고, 그 기적을 통해 전 국민이 희망을 얻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았다. 그 소중한 시간을 올해도 역시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승철은 올해의 심사 방향에 대해 나를 악마라 불러도 좋다. 그들의 꿈을 위한 것이라면 올해 역시 냉정한 평가와 독설을 아끼지 않겠다참가자들의 능력을 끌어내고 발전시키는 데 내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국적 불문, 나이 불문, 1세부터 99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슈퍼스타K4’ARSUCC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기 시작해 현재 40만 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몰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슈퍼스타K4’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