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도도한 미모의 호텔리어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중국 드라마 시크릿 엔젤에서 엉뚱 발랄 천사로 분해 국내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중국 대륙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는 김소은이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으로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드라마 해피엔딩은 가부장적인 아버지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가족들과 유쾌하게 이별을 준비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김소은은 죽음을 앞둔 아버지(최민수)의 둘째 딸 김은하로 등장해 톡 쏘는 콜라 같은 매력을 발산한다.

 

김소은이 연기하는 김은하는 빼어난 미모를 소유한 매력적인 호텔리어로 세련된 패션을 추구하는 신림동의 미스코리아이자 자신의 아름다움을 무기로 삼을 줄 아는 당당한 캐릭터다. 상대역으로는 오랜만에 국내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강타가 낙점되어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해피엔딩관계자는 평소 김소은의 신선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은하역할과 만나 드라마 속에서 김소은이 어떤 연기를 펼쳐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김소은 역시 지금까지 드라마 속에서 청순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번 역할은 세련되고 도도한 캐릭터다. 전작과는 다른 모습으로 찾아 뵙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소은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해피엔딩은 최민수, 이승연, 심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423일 첫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