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유아인과 신인 그룹 B.A.P(비에이피)의 멤버 힘찬이 ‘패션왕’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쳤다.
지난 23일 다음, 네이트 등의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유아인과 B.A.P의 힘찬 같은 옷 다른 느낌”이라는 제목으로, 유아인과 힘찬이 같은 옷을 입고 각각 촬영한 사진을 비교해 놓은 사진이 올라왔다.
체크 무늬에 발목이 짧게 떨어지는 같은 수트를 입은 두 사람은 각자의 특이한 헤어 스타일과 눈빛으로 나름의 방식으로 패션을 소화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게 했다.
유아인의 사진이 흑백으로 표현되어 전체적인 이미지에 시선을 고정시키는 반면, 컬러로 표현된 사진에서 힘찬은 자신의 금발 머리로 컬러의 입체감을 더욱 화려하게 표현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무엇보다 이 글에는 실제로 지난 2012 S/S 패션쇼에서 이 의상을 선보인 모델의 사진도 함께 올라와 모델에 전혀 뒤지지 않는 두 사람의 패션 소화 능력을 입증했다.
각각 패션매거진인 에스콰이어와 엘르걸을 위해 촬영된 것으로 보여지는 이 사진들을 올린 이는 현재 드라마 ‘패션왕’을 촬영 중인 유아인과 4월에 컴백을 앞두고 있는 힘찬을 응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약 10만이 되는 조회수를 보인 이 글에 대해 네티즌들은 “둘 다 잘생겼다”, “둘 다 길다”, “유아인 팬이고 또 이 오빠가 옷빨은 진짜 잘 받아서, 그래도 유아인이 진리임, 할라고 했는데 힘찬도 이쁘게 잘 소화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