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해 ‘지고는 못살아’, ‘공주의 남자’, ‘역전의 여왕’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연기자 가득희 tvN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수경 역으로 캐스팅 됐다.
주인공 유인나(희진)의 친구이자 매니저로서 스타일리스트까지 겸한 멀티플레이어로서 그동안 보여지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어나 당찬 매력의 차도녀의 이미지를 연기할 계획이다.
희진이 성공이 보이자 자기 일처럼 기뻐하던 수경이지만 희진의 얼토당토한 행동으로 일생에 한번 올까 말까한 기회를 잡기 위하여 대비책을 세운다. 현대시대에 희진과 붕도의 관계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수경으로써는 한때 적이었던 희진의 옛 애인 동민까지 끌어들어 둘 사이를 떨어뜨려 놓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희진의 성공을 위하여 사방팔방 뛰며 희진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자청하는 그녀. 감초로서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득희는 “주연으로서 자신이 한걸음 발전하며 좋은 드라마에 좋은 연출자를 만나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며 “믿고 맡겨주신 연출자께 실망스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와 2012년 드라마 '新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여배우 유인나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16부작 타임슬립 로맨스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