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의 여주인공 류현경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류현경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 도전한 시트콤이어서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있었지만 연기돌로 변신한 샤이니 민호와 평소 팬이었던 오달수, 임원희, 이병준 선배님들과 정극이 아닌 코믹 연기로 호흡을 맞춰 색다른 경험이었고 끝까지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류현경은 이어 “유독 추웠던 올 겨울을 함께 해준 출연진, 스태프들은 물론 끝까지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류현경은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의 홍일점 주역으로서 화투장을 이마에 붙여 점괘를 확인하는 화투점과 우스꽝스러운 표정 리액션 등 거침없는 코믹 연기로 망가짐을 불사해 배우로서의 폭을 한껏 넓히며 ‘코믹 연기력 폭발’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또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마포 루팡의 정체를 의심하는 형사의 날카로움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하는가 하면, 오달수와 이루어질 수 없는 러브 라인으로 안타까움을 전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연기력을 뽐내 찬사를 받았다.
류현경의 종영 소감을 접한 시청자들은 “경자언니 보내기 싫어요.”, “봉형사 수고하셨어요!”, “화투점 보는 모습 잊지 못할 거예요”, “나날이 흥하는 류현경! 다음 작품도 지켜볼게요.” 등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류현경은 차기작인 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에서 장정현 역으로 분해 첫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