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첫 시트콤 종영 감회 남달라”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의 여주인공 류현경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류현경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 도전한 시트콤이어서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있었지만 연기돌로 변신한 샤이니 민호와 평소 팬이었던 오달수, 임원희, 이병준 선배님들과 정극이 아닌 코믹 연기로 호흡을 맞춰 색다른 경험이었고 끝까지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류현경은 이어 유독 추웠던 올 겨울을 함께 해준 출연진, 스태프들은 물론 끝까지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류현경은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의 홍일점 주역으로서 화투장을 이마에 붙여 점괘를 확인하는 화투점과 우스꽝스러운 표정 리액션 등 거침없는 코믹 연기로 망가짐을 불사해 배우로서의 폭을 한껏 넓히며 코믹 연기력 폭발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또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마포 루팡의 정체를 의심하는 형사의 날카로움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하는가 하면, 오달수와 이루어질 수 없는 러브 라인으로 안타까움을 전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연기력을 뽐내 찬사를 받았다.

 

류현경의 종영 소감을 접한 시청자들은 경자언니 보내기 싫어요.”, “봉형사 수고하셨어요!”, “화투점 보는 모습 잊지 못할 거예요”, “나날이 흥하는 류현경! 다음 작품도 지켜볼게요.” 등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류현경은 차기작인 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에서 장정현 역으로 분해 첫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