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예쁜 몸매보다 연기력으로 승부”

 

[KJtimes=유병철 기자] 톱스타 이하늬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섹시한 이미지로 유명세를 치른 일에 대해 결코 민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기분 좋은 일이라며 처음으로 반응을 나타냈다.

 

이하늬는 제가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성격이면 성격! 빠지는 데가 없죠(웃음)”라면서 팬들이 그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다는 거잖아요하고 화끈한 반응을 보였다.

 

이하늬는 종합편성 채널A의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 제작발표회 이후 한 달 가까이 본인의 촬영 장면을 담은 사진과 기사들이 인터넷에 올라오는 것을 보았는데 특히 흰색 핫팬츠 차림으로 어르신에게 인사를 간 모습을 섹시한 뒷태라는 헤드라인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끄럽고 머쓱하더라. 나중엔 더 이쁘게 입을 껄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젊은 여성으로 부끄러움과 연예인으로서의 의욕 등 상반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하늬는 그래도 모든 관심이 저의 외모에만 쏠릴 때는 연기를 업으로 하는 배우로서 속상하기도 하다면서 앞으로는 예쁜 몸매보다는 연기력으로 승부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2006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는 <불후의 명작>에서 섹시한 외모와 상냥한 매너 뒤에 사랑과 일에 있어서 누구에게도지지 않으려는 강한 야망을 품고 있는 요리명인 서영주역할이다.

 

<불후의 명작>은 탄탄한 대본과 베테랑 장형일 감독의 중후한 연출력, 고두심 박선영 한재석 이하늬 고윤후 임예진 백윤식 알렉산더(유키스) 김선경 등 신구세대 연기파 배우들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