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주는 교훈③]맛있는데도 장사가 안 되는 이유

[KJtimes 칼럼니스트=박봉원 한국성심리교육센터 고문강사]음식이 맛없는 식당에 손님이 적은 것은 매우 당연할 것이다. 누구든지 심지어 배가 몹시 고파도 그런 식당에는 결코 가고 싶지 않을 테니까.


그러나 음식이 맛있는데도 심지어 주인이 생계를 걱정할 만큼 식당에는 파리만 왱왱 날아다니고 있다니.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그런데 이처럼 음식이 맛있는데도 식당이 장사가 안 된다면 우리들은 흔히 다른 원인을 짐작한다. 식당주인이 불친절할 것이라거나 식당이 지저분할 것이라거나 등등.


각자 자신이 알고 있는 범위 안에서 혹은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내키는 대로 이것저것 짐작하게 된다.


그중 하나가 식당이 위치한 지역의 상권인데 그래서 상권이 죽은 즉, 사람들의 통행이 적은 지역에 위치해있으니 음식이 맛있는데도 식당이 장사가 안 되리라고 짐작한다. 그러니 음식에 자신이 있다면 식당의 위치를 옮겨야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물론 상권이 좋은 지역의 식당들이 그렇지 않은 지역의 식당들에 비해 장사가 잘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런 까닭에 수많은 사람들이 많은 돈을 들여서라도 상권이 좋은 지역에 식당을 차리고 싶어 하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상권이 좋은 지역은 많은 식당이 있다 보니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하다. 그중에는 주변사람들이 모두 알 만큼 이미 탄탄하게 자리 잡은 식당도 적지 않게 있다.


그렇다보니 어마어마하게 많은 돈을 들여서 그 한가운데에 식당을 차렸다고 해도 그 이상의 경쟁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면 역시 식당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심지어 몇 달 버티지도 못하고 식당 문을 닫아야할 수도 있다.


실제로 그런 불행한 식당이 많이 있으니까. 더구나 교통도 몹시 불편한데다 사람 그림자도 보기 어려운 시골구석에 처박혀서 맛도 그저 그렇고 그런 음식을 비싼 가격에 파는데도 손님들이 줄을 서는 식당이 한두 곳이 아니다.


그중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만 하는 식당들까지 있다. 이렇게 상권이 몹시 안 좋은 지역에 있는데도 장사만 잘 되는 식당들도 있는데 따라서 막연히 상권이 안 좋은 지역에 식당이 있기에 음식이 맛있는데도 장사가 안 될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음식이 맛있는데도 식당주인이 불친절하다면 불쾌하게 만든다면 얼마든지 손님이 뜸할 수 있다. 음식은 마음 편하게 먹여야하는 데도 이유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주인이 그렇게 할 수 없게 만드는 식당에는 누구나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툭하면 마구 험한 욕을 해대는 욕쟁이할머니가 주인인 식당에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심지어 멀리 있는 욕쟁이 할머니의 식당을 찾아가는 사람들까지 있고.



그리고 사실 손님이 바글바글한 맛집에서 친절까지 기대하기는 힘든데 그러니 식당주인이 불친절하다고 해서 반드시 손님이 뜸할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또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몹시 낡았지만 손님들이 바글바글한 맛집은 한두 곳이 아니다. ‘저런 곳에서 어떻게 음식을 먹지?’ 생각하게 만드는.


바퀴벌레나 쥐가 마구 돌아다니는데도 손님들이 바글바글할 만큼 장사만 잘되는 식당도 적지 않게 있다. 그래서 역시 식당이 지저분하니까 장사가 안 될 것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뿐만 아니라 호텔에 있는 식당들처럼 음식가격이 매우 비싼데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식당도 결코 적지 않게 있다.

이처럼 우리들의 막연한 생각과는 달리 상권이 안 좋은 지역에 있는데도 주인이 불친절한데도 혹은 지저분한데도 음식이 맛있으니 장사가 잘 되는 식당은 많이 있는데 그중에는 TV에도 소개되는 바람에 전국에서 엄청나게 많은 손님들이 계속해서 몰려드는 맛집도 적지 않게 있다.


그렇다면 음식만 맛있으면 어떤 식당이나 충분히 손님들이 마구 몰려드는 맛집이 될 수 있을 듯 한데 왜 막상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타난 식당의 현실은 저토록 다른지.


혹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음식이 맛있다는 식당들은 손님이 오지 않게 만드는 무슨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는 것일까. 손님들이 결코 참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시끄럽다든가 혹은 손님들이 1분도 앉아있을 수 없을 만큼 악취가 엄청나게 난다든가.


그것까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그런 식당들을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 한 가지는 백종원도 주저 없이 인정할 만큼 음식이 맛있다고 해도 기억나지 않는 식당에는 손님이 몰려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니 음식은 엄청나게 맛있는데도 주인이 한숨을 푹푹 내쉬면서 생계를 걱정할 만큼 손님은 아주 뜸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못다 한 이야기②]이채윤 소설가 ‘뜻밖의 선물 따릉이’
이채윤 소설가 [KJtimes]“큰일 날 것 같다. 사태가 심각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하니? 미국으로 들어와.” 미국에서 살고 있는 처남에게서 전화가 왔다. 2월 23일이었다. 그때만 해도 미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안전지대로 여겨지고 있었다. 그 전화를 받고 저자는 씁쓸했다. 대구에서 신천지 사태가 터지면서 한국은 중국에 이어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창궐하는 국가가 되었다. 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한국인 입국 금지조치를 내리고 빗장을 채웠다. 사스 때도, 메르스 때도 모르던 낭패감이 찾아들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TV에서 마스크를 쓰고 대책을 설명하는 대통령의 곤혹스러워하는 표정이 무척 서글퍼보였다. 언론에는 빌 게이츠가 “앞으로 수십 년 내에 1000만 명 이상을 죽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그건 전쟁보다는 높은 전염성을 가진 바이러스 질병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한 기사가 떴다. 중국에서는 하루에도 수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었고 수백 명씩 죽어나가고 있었다. 완전 봉쇄된 중국 우한시의 거리는 지구 멸망 이후의 거리처럼 사람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대구·경북에서 환



'방탄티비' 방탄소년단 정국 남다른 그림 실력 소유자 "풍성한 표현력+상상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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