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야우스 매력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정유미가 야누스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옥탑방 왕세자에서 정유미는 박유천과 함께 수채화 같은 데이트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한지민에게는 악녀로 변신, 물세례를 퍼부었다. 과거의 기억을 찾은 한지민이 정유미에 자신을 버린 이유에 대해 묻자 눈물을 흘리며 뺨까지 치는 등 악녀본색을 제대로 들어냈다.

 

한지민은 정유미에 나 이제 너 용서 안 해라며 증오 섞인 말을 내뱉자 정유미는 뜨거운 눈물 연기로 한지민을 압도하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두 가지 매력을 무한 발산중인 정유미. 그녀의 변신은 어디까지 일까. 그녀의 연기변신에 시청자들은 즐겁기만 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