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성유리가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에서 어릴 적 기억을 되찾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지난 8일 방송에서 준영은 인주(서현진)와 설희(김보연)의 음모에 휘둘리며 도희(전인화)에게 아리랑만의 육수비법을 사나래에 유출했다는 오해를 받았다. 이 일로 도희는 준영에게 “더 이상 날 기만하는 건 용서 못해.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로 하자”라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고, 준영은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준영은 인주가 자신에게 악행을 저지르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다 잠들었는데 항상 꿈속에서 흐릿하게만 보이던 엄마, 아빠의 얼굴이 순간 선명해지며 도희와 영범(정동환)과 함께 생일 파티를 즐기고 있는 자기 모습에 놀라 잠에서 깼다.
특히 최재하(주상욱)가 팬던트 속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인주 어릴 때 사진을 왜 준영씨가 가지고 있어요?”라고 하자 준영은 충격에 빠졌고 결국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이날 방송 후 네티즌들은 “성유리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서 어떤 변화를 보일지 궁금하다”, “친모에게 모진 말을 들은 준영이 너무 불쌍하다”, “성유리와 서현진의 출생의 비밀이 풀리면서 이들의 대결 구도가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들의 만찬’에서 성유리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시청률이 급상승해 전국 16.9%, 수도권 19.1%(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시청률 20% 진입을 눈앞에 두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 기억을 되찾은 성유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걸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