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팔색조 매력 발산

 

[KJtimes=유병철 기자] 오는 411일 개봉하는 김지운, 임필성 감독이 그린 인류멸망의 3가지 징후 <인류멸망보고서>의 조윤희가 미래의 사이버 펑크족으로 전격 변신,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신선한 톰보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조윤희가 <인류멸망보고서>에서는 불량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섹시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팜므파탈 매력을 뽐내는 것.

 

영화 속에서 로봇 엔지니어인 김강우에게 찾아가 자신의 로봇 펫의 치료를 부탁하는 역할을 맡은 조윤희는 톡톡 튀는 패션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특히 조윤희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헤어스타일과 립스틱, 블랙 탑과 레드 핫 팬츠, 거기에 망사 스타킹까지 더해진 퍼펙트한 미래형 사이버 펑크룩으로 외모 변신을 한 것에 이어 시니컬한 말투와 행동으로 2050년 미래형 사이버 펑크족으로 완벽 변신, 짧은 분량임에도 미친 존재감을 어김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봉준호 감독을 비롯, 윤제문, 류승수, 이영은 등 특급 카메오 군단에 이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조윤희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인류멸망보고서>는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을 선사하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미래형 사이버 펑크족으로 파격 변신한 조윤희의 팔색조 매력이 기대되는 <인류멸망보고서>는 김지운-임필성이라는 독특한 상상력과 스타일을 가진 두 감독과 류승범, 김강우, 송새벽, 김규리, 진지희, 고준희 등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함께 해 2012년 가장 화려한 캐스팅으로 인류멸망의 3가지 징후를 그린 영화. 411일 개봉, 한국 영화 최초로 시도되는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상상력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