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성숙미 물씬 스타일 변화 눈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신다은의 스타일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신다은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속 신다은의 달라진 스타일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신다은이 맡고 있는 강명희는 철없는 부잣집 딸에서 집안의 몰락을 겪고 의상실 보조 일을 배우는 당찬 아가씨로 변신한 바 있다. 이어 빛과 그림자가 제3막을 맞이한 4년 후가 그려지며 이에 따른 명희의 스타일 변화가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의상실 말단 보조에서 수석 디자이너의 위치까지 올라선 명희는 이전보다 더 싸늘하고 냉정한 캐릭터로 변신함과 동시에 소녀에서 숙녀로의 변신을 꾀했다. 기존에 선보이던 헤어밴드 스타일링 및 상큼한 컬러와 귀여운 프릴, 나풀거리는 스커트 등을 버린 명희는 시크한 단발머리에 단정한 라인이 돋보이는 고급스런 분위기의 정장을 택하며 이전보다 한층 차분하면서 성숙한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이어 메이크업 또한 변화를 주며 소녀 같은 핑크빛 메이크업 대신 또렷한 코랄, 레드 계열로 어른스러움을 강조하는 동시에 야무지고 강렬한 이미지를 주고 있어 극중 4년의 세월 속 명희의 성장을 부쩍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샤방명희 다크명희?’, ‘둘 다 이~!’, ‘원래 예뻐서 뭐든 잘 어울려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다은의 스타일 변화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한편 흥미로운 전개와 전 출연진의 탄탄한 열연으로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르며 나날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빛과 그림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55분에 방송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