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신다은의 스타일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신다은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속 신다은의 달라진 스타일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신다은이 맡고 있는 강명희는 철없는 부잣집 딸에서 집안의 몰락을 겪고 의상실 보조 일을 배우는 당찬 아가씨로 변신한 바 있다. 이어 ‘빛과 그림자’가 제3막을 맞이한 4년 후가 그려지며 이에 따른 명희의 스타일 변화가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의상실 말단 보조에서 수석 디자이너의 위치까지 올라선 명희는 이전보다 더 싸늘하고 냉정한 캐릭터로 변신함과 동시에 소녀에서 숙녀로의 변신을 꾀했다. 기존에 선보이던 헤어밴드 스타일링 및 상큼한 컬러와 귀여운 프릴, 나풀거리는 스커트 등을 버린 명희는 시크한 단발머리에 단정한 라인이 돋보이는 고급스런 분위기의 정장을 택하며 이전보다 한층 차분하면서 성숙한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이어 메이크업 또한 변화를 주며 소녀 같은 핑크빛 메이크업 대신 또렷한 코랄, 레드 계열로 어른스러움을 강조하는 동시에 야무지고 강렬한 이미지를 주고 있어 극중 4년의 세월 속 명희의 성장을 부쩍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샤방명희 → 다크명희?’, ‘둘 다 이~뻐!’, ‘원래 예뻐서 뭐든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다은의 ‘스타일 변화’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한편 흥미로운 전개와 전 출연진의 탄탄한 열연으로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르며 나날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빛과 그림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