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리얼 남장 연기 호평

 

[KJtimes=유병철 기자] 연기자 고은아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월화극 ‘K-POP 최강 서바이벌에서 새로운 남장여자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고은아는 극중 힙합전사를 꿈꾸는 선머슴 피아니스트 지승연 역을 맡아,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본인이 여자인 것을 숨긴 채 남자 아이돌 그룹 m2 주니어의 멤버로 활동하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맛깔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고은아는 뽀얀 풀 메이크업에 뾰로통하고 예쁘장한 표정을 간직한 기존의 식상한 남장 캐릭터를 벗어나 파격적인 숏커트에 잡티와 모공까지 드러나는 노메이크업도 불사, 완벽한 리얼 남장 연기로 무늬만 남장 연기와는 차별되는 완벽한 리얼 남장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것.

 

네티즌들 역시 드라마를 보면서 그저 당연히 남자라고 보고 빠져들 정도로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껄렁 껄렁하면서도 힘있는 목소리, 귀여움과 애교까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환상 고은아의 재발견!”, “남장연기 기대 안 했는데 진짜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역대 최강의 남장여자 캐릭터이다”, “완벽한 연기력과 비주얼로 극을 리드해 고은아 매력에 푹 빠졌다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은아는 자칫하면 식상한 소재에 뻔한 남장여자 캐릭터로 비춰지기 쉬워 나름대로 승연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소화하기 위해 외모에서부터 운동, 말투에 이르기까지 피나는 노력을 거듭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재미있게 지켜봐 주셔서 요즘은 촬영이 힘들긴 해도 너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두 달 넘게 남장여자 승연으로 살다보니 이젠 내 정체성에 혼란이 올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