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이 2010 G20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을 세계에 알린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G20기간 동안 정석원이 출연했던 광고를 재상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광고는 지구본을 들고 다니며 한국을 설명하던 꼬마가 훗날 정석원으로 성장해 “I'm from Korea”라고 당당히 외치는 컨셉트다.
올해 초 온에어 됐던 이 광고는 한국을 알리는 대표 광고로 선정됐다. 정석원측 관계자는 “애국심을 고취시키며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전 세계에 알리는 컨셉트인 이 광고가 G20 기간 동안 11월 초부터 전 매체를 통해 재 상영될 예정이다. 덕분에 모델로 나선 정석원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올해 초 호주에서 이 광고를 촬영했다. 당시 공항에서 테러범으로 오인받아 억류당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SBS 드라마 <닥터챔프>를 촬영 중인 인근 한 음식점에서 정석원을 본 외국인이 “I'm from Korea”라고 광고 속 멘트를 던지며 엄지손가락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정석원은 “요즘 드라마와 광고에 자주 출연하면서 알아보는 분들이 꽤 많아졌다”며 “<닥터챔프> 유도선수 상봉이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기쁘다” 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닥터챔프> 촬영이 한창인 정석원은 액션영화 <짐승>(감독 황유식)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장서희와 함께 영화 <사물의 비밀>(감독 이영미)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