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한국마사회가 13~15일, 20~22일까지 6일간 과천 서울경마공원 전역에서 2012 새봄맞이 여심만발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여성이 주인공이 되는 새 봄맞이 봄꽃축제로 ‘여심만발 스탬프 투어’와 꽃길에서 걸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는 ‘춘풍화기’, 공원광장에서 진행되는 ‘마상유희’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볼거리와 놀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특히 여성들이 모처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화사한 벚꽃길을 거닐며 커피 향을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설치했으며 2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단위 참가자와 방문객, 경마팬들과 함께 축제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행사마다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푸짐한 경품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꽃은 ‘여심만발’ 행사. 경마공원 내 전역에 설치된 주요 포스트를 돌며 스탬프 맵을 완성해 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룰렛게임을 제공하며 게임 당첨자에게 커피머신, 머그잔, 가야농장 프리미엄 음료수 중 1개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 스탬프맵을 완성한 후 응모권을 제출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명품 가방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푸짐한 행사도 준비했다. ‘여심만발’ 이벤트는 행사기간 중 토~일에만 진행된다.
가족이나 연인들을 위한 ‘춘풍화기’는 꽃길에서 포니와 사진을 찍는 ‘포니의 집 포토존’과 꽃길에서 달콤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꽃비카페’, 말 모양 비누공예를 체험하는 ‘Horse soap 허브존’, 말 편자를 이용한 게임 ‘말편자를 던져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통기타 라이브, 코믹매직, 볼 클럽을 이용한 저그링쇼,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 등 서커스 공연을 볼 수 있는 ‘꽃길 아트&라이브’도 즐거운 볼거리다. 행사기간 중 토~일에만 진행된다.
대형 공연이 펼쳐지는 마상유희는 전자현악그룹 쉬즈와 퓨전국악 퀸즈, 걸스힙합그룹 스위티가 참여하는 ‘봄꽃 스테이지’ 초청공연이 진행되며 꼴찌마를 응원하고 행운을 잡는 ‘적중! 꼴지마를 잡아라’ 행사와 1000원 이하의 미적 중 마권으로 행운의 기회를 얻는 ‘1000원의 행복! 역전 에어볼’ 행사 등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 상시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는 후원사가 참여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홈패드 키봇을 전시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KT 스마트홈 체험부스’와 명품 모터사이클을 체험할 수 있는 ‘할리데이비슨 점프스타트존’,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꽃비카페’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 가야농장은 프리미엄 음료를 방문객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와 승마에 대한 여성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여성들이 가족과 연인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봄 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처음으로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 개발해 여성과 어린이가 가족단위로 연인과 함께 꽃길을 거닐며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를 준비했다”라며 “경마와 승마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건전한 생활 스포츠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