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인물탐구/가족사

손경식 경총 회장 3연임 "반기업 입법·경직된 노동시장 개선"

[KJtimes=이지훈 기자]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22일 회장직 3연임에 성공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53회 정기총회에서 회장단 추대 및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2년 더 맡기로 했다고 경총이 전했다.

 

20183월 경총 회장을 맡은 뒤 2020년 연임한 손 회장은 이로써 2024년까지 세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경총 회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연임에 제한이 없다.

 

손 회장은 개회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이 기업인들을 옥죄는 반기업 입법을 바로 잡고, 우리 기업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