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아시아 최고 패션 아티스트상’ 수상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박민영이 지난 13일 마카오에서 열린 중국 최고의 시상식인 차이나 뮤직 어워드(CMA)에서 아시아 최고 패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중화권 점령을 예고했다.

 

박민영은 이날 시상식에서 초록색 롱 드레스로 우아한 여신 자태를 뽐내며 보는 이들을 매료 시켰으며 유창한 중국어로 수상소감을 전해 중화권 팬들의 감탄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CMA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하였으며 매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초대되며 이전에는 한국 아티스트로 이병헌, 김태희 등이 초대되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만의 톱스타 주걸륜, 중국의 최고 인기 스타 비비안 수, 성룡의 아들로 유명한 방조명, 일본의 쿠라키 마이 등이 참석했다.

 

특히 박민영은 이번 시상식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유일하게 초대되어 그녀의 중화권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관계자는 차이나 뮤직 어워즈는 중국 최대 시상식으로,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박민영이 초대돼 상을 수상했다. 이는 드라마 시티헌터가 중국 전역에 방송되며 그녀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통해 보여 지는 연기력은 물론,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 또한 중국 팬들에게 크게 어필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민영의 수상모습은 중국 방송 채널V를 통해 생방송으로 방송되었으며 홍콩, 대만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전 세계 30개국 60개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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