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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객 맞춤형 통합 제휴 서비스 ‘LG 오브제컬렉션 클럽’ 선보여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고객이 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제휴 서비스 ‘LG 오브제컬렉션 클럽(LG Objet Collection Club)’을 선보였다. LG 오브제컬렉션 클럽은 LG전자와 웨딩, 이사, 여행, 생활 등 4개 분야 19개 업체가 협업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LG전자 고객은 베스트샵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비롯한 LG 가전을 구매하면 제휴사가 제공하는 제품 할인이나 상품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제휴사의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을 구매하면 특별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LX하우시스는 LG 가전 구매 고객에게 인테리어 시공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제휴 상품권을 제공한다. 리바트는 가구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만원, 일룸은 가구 구매 금액 기준 최대 9%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LG전자는 에이스 침대, 까사미아를 비롯한 이사 관련 제휴사 제품 구매 고객이 베스트샵에서 가전을 구매할 경우 행사 모델 대상으로 최대 4%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이밖에 고객들은 웨딩, 여행, 생활 관련 제휴사 혜택을 LG 오브제컬렉션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유토스웨딩은 웨딩상품 옵션에 따라 10만원 상당의 LG전자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LG 오브제컬렉션 클럽 멤버인 아시아나 항공은 미국행 항공권 구입 시 최대 15만원을 할인해준다.

LG 오브제컬렉션 클럽에는 LX하우시스, 리바트, 일룸, 에이스침대, 까사미아, 영구크린(이사) 유토스 웨딩(웨딩) 아시아나항공, 현대백화점 면세점, 롯데면세점, 한화리조트, 아고다, 파라다이스호텔(여행) 한국타이어, 설악워터피아, 생어거스틴, 그리팅, 서울베스트의료원, 리얼피트니스(생활) 등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나 멤버십 앱을 통해 LG 오브제컬렉션 클럽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키친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 윤성일 상무는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LG 오브제컬렉션 클럽이 선사하는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