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줄 것”

 

[KJtimes=유병철 기자] 오로지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20여 년 동안 소리 위를 걸어온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오는 62일과 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12년 이은미 전국 콘서트 투어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 의 시작을 알린다.

 

기억 속으로’, ‘어떤 그리움’, 국민 애창곡이 된 애인 있어요헤어지는 중입니다등의 주옥 같은 히트 레퍼토리를 발표해 온 이은미는 데뷔 이후 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8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통해 대중과 함께 호흡해 왔다. 원하는 소리를 얻기 위해 수천 번도 넘게 다시를 외칠 만큼 자신의 노래와 무대에 완벽을 추구하는 이은미의 공연은 언제나 관객에게 진한 감동과 오랜 여운을 남겨 준다.

 

이은미는 최근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 2에 출연 확정과 2010년 미니앨범 발표 이후 2년 만에 새 앨범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번 전국 콘서트 투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무대가 곧 인생인 이은미의 진가는 역시 라이브를 통해 빛을 발하기 마련. 이번 2012 이은미 콘서트 투어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4분의 드라마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소리 위를 걷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모든 것을 보여 줄 무대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투어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청주, 부산 등 약 10여 개 전국 주요도시의 팬들을 찾아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2012 이은미 콘서트 투어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의 첫 시작인 서울공연 티켓은 4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 오픈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