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백지 같은 수지 연기, 처음엔 걱정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김수현이 미쓰에이 수지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최고의 핫스타로 떠오른 배우 김수현이 스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과 화보촬영을 위해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떴다.

 

4월 눈 내리는 날 앳스타일과 가진 단독 화보 촬영에서 김수현은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노련한 포즈, 탁월한 감각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해내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김수현은 앳스타일과 인터뷰에서 함께 연기했던 여배우들에게 대해 묻자 "‘드림하이당시 수지는 연기가 처음이었다. 난 신인시절 '연기는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연기를 방해했던 것 같다. 근데 감독님이 수지보고 백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처음엔 걱정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선입견이 없으니 흡수가 굉장히 빨랐다. 한번은 화면 안에서 내가 수지 에너지에 덮여진 적도 있었다. 대단했다. 영화 '건축학개론'도 봤는데 정말 연기가 너무 좋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