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한지우, 누드 브라 예찬

 

[KJtimes=유병철 기자] ‘섹시MC’ 박은지와 베이글녀한지우가 누드 브라의 대변인으로 열변을 토했다. 또 여성들의 가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오는 19일 밤 11시에 방영되는 MBN <끝장대결! 창과 방패>‘한국의 누드브라 vs 가슴 성형 전문의대결 편에서 섹시함과 글래머러스한 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두 여성 패널이 누드 브라편에 서서 열변을 토했다.

 

박은지는 여성들은 여름에 노출된 옷을 입을 때 혹은 볼륨이 있어 보이고 싶은 날 가슴이 작은 여성들은 영혼까지 끌어 모아 가슴을 볼륨 있게 보이어 싶어 한다며 여성들의 가슴 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미스코리아 중국 진 출신 한지우는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을 때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수영복 심사를 앞둔 출전자들에게 비밀 무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접착식 보정속옷 누드브라. 그런데 참가자들 중 한 명이 누드브라를 가지고 오지 않았고 급한 마음에 청테이프로 응급대처를 했는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는 이야기를 고백했다.

 

박은지 한지우가 물만난 고기처럼 누드 브라에 대한 무용담(?)을 늘어놓을 때 남성 출연자들은 그저 물끄러미 쳐다보며 아빠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김태현은 박은지가 누드브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던 도중 왜 이렇게 저를 쳐다보세요라고 핀잔을 주자 그럼 어디를 보냐며 박은지에 등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은지와 한지우가 누드브라 예찬론을 펼치자 조형기가 자신도 가슴은 풍만하다는 말을 했는데 이에 지상렬이 조형기 형님은 가슴만 보면 제시카 고메즈라고 말해 녹화장이 폭소의 도가니가 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