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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국민 매너남’ 등극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준기가 지난 17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국내 외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생일파티는 국내 팬들 이외에도 일본, 중국, 대만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팬들이 대거 참석, 이준기의 생일을 축하했다.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생일파티의 첫 무대를 카리스마 있게 시작한 이준기에게 팬들은 함성과 박수를 보내며 무대를 한껏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예삐공주이용진이 MC로 참석해 분위기를 돋우고 이준기의 절친인 가수 이기찬과 케이윌, 그리고 군시절의 선후배인 배우 이진욱, 김지석과 개그맨 정범균이 게스트로 찾아와 공연장을 들썩이게 하는 노래와 재치있는 토크로 이준기의 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오프닝에는 17일에 만 30세의 생일을 맞은 이준기가 색동 한복을 입고 깜작 등장, ‘성인식 돌잡이를 하며 군 제대 후 새롭게 태어난 추억을 되새겼다. 이준기는 돌잡이로 대본과 활을 잡았다.

 

이준기는 복귀작 작품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대본을 잡았다며 이어 활을 잡은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 가슴에 감동을 관통시키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진은 하는 작품마다 10점짜리 쏠 것 같다. 거북이처럼 오래오래 사랑 받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 덕담을 전했다.

 

이날 이준기는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던 투게더(Together)’아낌없이 주는 나무’, ‘하이테크 놀로지(high technology)’ 등을 열창하며 다양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축하해 주기위해 모인 팬들을 위해 공연장 입구에 서서 생일파티 참석자 전원에게 일일이 감사합니다는 인사를 전하며 특별히 제작한 생일 떡을 선물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생일파티에 참석한 팬들은 완전 멋진 생일파티였다”, “준비 많이 하신 것 같아 감사드리며 정말 즐거웠다.”, “이준기씨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으며 생일 떡 선물까지 직접 받아 감동이었다”, “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섬세함을 느낄 수 있었다.”, "2시간 30분 공연 후에 일일이 떡을 나눠줘 감동했다”, “이준기의 프로다운 모습과 세심한 마음 씀씀이에 다시 한 번 반했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당초 2시간 예정 됐던 생일파티는 이준기의 생일 떡 깜짝 이벤트로 장장 3시간 30여분 동안 팬들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이준기는 "428일의 중국 팬 미팅 이후엔 차기작 아랑 사또전에 매진하겠다. 30대를 시작하는 이 순간을 함께 해줘 너무 감사하다 .팬들이 만들어준 소중한 시간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멋진 배우로 성장 하겠다.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오랫 동안 함께 해요 "라고 전했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25일에 미니앨범의 한/일 동시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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