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협력기업과 동반성장 약속" 한국마사회, 중소기업 대상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22일까지…중소기업 담당자라면 누구나 신청 "불합리한 규제 관련 아이디어 모두 OK"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협력기업의 애로요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앞장선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대상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 

한국마사회측은 이번 공모에 대해 "중소기업 관점에서 기관의 실질적인 규제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공모내용은 기업 경영활동에 제약이 되는 마사회의 불합리한 규제 관련 고충사항 및 개선 아이디어로, 중소기업 담당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관 규제개선 아이디어'에 대해 마사회측은 "지원 대상 선정기준 규제 합리화, 보증(이용)료 개선 등 경영비용 부담 완화 및 법보다 엄격한 기관 수의계약 금액한도와 소규모 수의계약 범위 확대 및 기업 지원확대를 요청하는 제안이나, 전자입찰 사이트 이용 장벽과 기업친화적 애로를 해소하는 모든 의견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필요성, 구체성, 효과성, 참신성을 중점 평가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 발표는 24일 개별 통보되며, 아이디어가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우수 20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된다. 

박계화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공모에 대해 "중소기업의 애로요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시행 성과를 바탕으로 정례화를 검토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구체적 감축량 공개해야" SK루브리컨츠 윤활유 제품, 그린워싱 논란 후폭풍
[KJtimes=정소영기자]국내기업들이탄소중립과온실가스저감·감축등기후와관련된상품들을잇달아출시하고있는가운데실제로는친환경적이지않지만마치친환경적인것처럼홍보하는이른 바 '그린워싱'우려가높아지고있다. 지난 달27일기후솔루션은SK루브리컨츠의 '탄소중립윤활유제품'이허위,과장된표시·광고라며 이를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에신고했고,소비자단체인사단법인소비자시민모임은광고자체의중단을 요구하는임시중지명령을 촉구했다. 최근환경부도 해당 제품을비롯해SK에너지의 '탄소중립석유제품',포스코의 '탄소중립LNG'를대상으로실증조사를진행했고사실확인을거쳐각제조사에시정명령등후속조치를할계획인것으로알려졌다. 지난8일기후솔루션과소비자시민모임은서울중구모임공간상연재에서기자회견을열고SK루브리컨츠의 '탄소중립윤활유제품'을포함해기업들의그린워싱사례를예방할조처를 정부 당국과기업들에제안했다. 이날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공정위는탄소중립제품표시,광고의감독을철저히하도록,기업은정확한정보제공을촉구한다"고취지를밝혔다.실제로 국내는기업의상쇄배출권활용에공적규제와안내가없다.기업이소비자들에게정보를제공할책무에의존하고있는상황이다. 이에윤사무총장은 "친환경인증식품같은규제와감독처럼탄소중립제품에도구체적인규제와감독이필요하다"며 "헌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