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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데뷔 이래 최대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배우 조윤희가 보이시한 톰보이 캐릭터인 방이숙에 완벽 빙의 됐다.

 

지난 15일 송파에 위치한 모 레스토랑에서 조윤희가 밀가루 두 포대를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조윤희는 기존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여성스럽고 청초한 모습이 아닌, 밀가루 포대를 어깨에 들쳐 업고도 거뜬한 선머슴 방이숙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극 초반부터 조윤희는 전작들에서 보여준 여리여리한 이미지를 벗고 데뷔 이래 처음으로 숏 커트로 머리를 자르고 청바지와 티셔츠, 야상 등을 스타일링 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이시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조윤희는 말투는 물론 걸음걸이, 디테일한 동작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며 자신의 역할에 100% 동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밀가루 두 포대까지 어깨에 메고 있는 조윤희의 모습에서는 전에 봤던 연약한 여성의 분위기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이에 시청자들은 자기 일에 있어 열정적이고 진정성 가득한 로맨틱 카펜터로 매력을 발산했던 조윤희가 목수에 이어 앞으로 주된 이야기를 펼칠 이희준의 레스토랑에서는 또 어떤 털털한 톰보이의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조윤희가 그 동안 대표되었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선머슴 방이숙의 옷을 제대로 입었다는 말과 함께 털털하고 열정적인 방이숙과 처음부터 한 몸이었을 것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톰보이 방이숙과 긍청남 천재용의 티격태격 러브라인이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 저녁 755분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