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박용만 두산 회장에게 “야”라고 부른 신입 여사원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화제다.
박용만 회장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야구도 이기고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어느 신입 여사원에게서 카톡이 왔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휴대전화 메신저 카카오톡의 대화창 사진을 공개했다.
대화 내용을 보면 신입 여사원은 박 회장에게 “야”라고 반말을 했고 박용만 회장은 “나?”라고 답장을 보냈다.
그제야 대화의 상대가 박용만 회장임을 알게 된 신입 여사원은 “회장님 죄송합니다. 카톡창을 잘못 썼습니다. 친구한테 회장님 카톡에 계신다고 했다가 친구가 장난인 줄 알고 모르고 보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박용만 회장은 “죄송해야지. 벽에다 머리를 삼회 강하게 박는다”고 장난스러운 답장을 보냈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용만 회장 쿨하다”, “만약 우리 회사였다면?”, “신입 여사원 놀랐겠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