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7∼9월기 GDP 연율 3.9% 성장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 내각부는 15 7∼9월기 국내총생산(GDP) 실질성장률이 전기대비 0.9%, 연율 환산으로는 3.9%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이다.

 

친환경차 보조금 종료이전 승용차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고 10월부터 시작된 담뱃값 인상전 사재기 등으로 개인소비가 늘면서 GDP 증가를 이끌었다.

 

개인소비는 1.1% 증가했고, 수출은 2.4% 증가로 전기(4∼6월기) 5.6% 증가에 비해 탄력이 떨어졌다. 수출 증가율 축소는 엔고와 세계경제의 감속 영향이다.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경제재정상은 "자동차, 담배의 가수요와 올여름 무더위에 따른 소비 증가 일시적인 민간소비 증가로 GDP 신장했다"면서 "해외 경기의 부진 우려와 엔고의 영향 등으로 향후 경기 전망은 하방 리스크가 있다" 진단했다.

 

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