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나눔 행사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모두투어가 다가오는 55일 어린이날, 청계천 동아일보 앞 광장에서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구세군과 함께 올해로 2회 째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참여 활동을 유도해 기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해마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행사 속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다문화 가정을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어울림이라는 콘셉트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평소 봉사에 뜻을 두고 있던 모두투어 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어린이날 청계천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추억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뱃지 만들기 세계 각국의 전통을 의상을 입은 직원들과 추억 사진 남기기 오색빛깔 페이스페인팅 시원하고 맛있는 슬러시 받아가기 사랑의 메시지 전하기 등의 활동을 펼친다. 물론 따뜻한 마음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자유롭게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할 수도 있다. 또한 행사가 끝난 뒤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의 행운도 얻어갈 수 있다.

 

모두투어 마케팅실 전상석 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진행하는 나눔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또한 여행업계 리딩기업으로써 특히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이 많아 모금활동에도 직접 참여하고 나눔 활동이 굉장히 뜻 깊은 일임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활발히 참여하고자 한다. 이 같은 좋은 일에 올해 역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접 준비한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