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백지영이 목소리로 하나만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이각(박유천)을 향한 박하(한지민)의 안타까운 마음을 백지영의 애절하면서 감성적인 보이스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1회부터 백지영의 ‘한참 지나서’는 줄 곧 가슴 주인공 이각(박유천), 박하 (한지민)의 메인 테마로 사용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음원 공개 이후 꾸준히 주요 음원 사이트 OST 차트에 상위권에 랭크되며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백지영의 ‘한참 지나서’는 백지영의 애절하면서도 섬세한 보이스와 40인조의 오케스트라 사운드 화려한 편곡이 어울려 애뜻함을 더 하는 곡으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눈물자리’, ‘상처만’이라는 곡과 최근 보헤미안의 ‘아프지마’로 히트 작곡가 대열에 오른 박정욱 작곡가와 이승기, 애프터스쿨 등의 곡을 작업해 온 송양하, 그리고 신예 작가 황승찬이 함께 참여한 곡으로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완성도를 더한 곡이다.
11회 방송분에서는 이각은 박하를 사랑하지만 전생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을 알기에 박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접고 그런 박하는 자신의 마음을 알면서도 밀어내는 이각 때문에 마음 아파한다. 이 장면에서 등장한 백지영의 애절하면서 감성적인 보이스와 노랫말은 안타까운 극의 상황과 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제가 사랑을 하는 것처럼 마음이 아팠어요. 역시 언니 목소리가 제 마음을 후벼 파네요”, “저 눈물 났어요 언니 목소리는 저의 눈물샘을 자극하네요. ㅠㅠ”, “아 박하의 마음이 저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듯하네요. 역시 목소리 너무 아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은 Mnet ‘보이스 코리아’에 코치로 출연 중이며 오는 5월 발매예정인 미니앨범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