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5월30일 과천시청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과천시 사회복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과천시 심영린 부시장, 한국마사회 탁성현 홍보실장 및 공모에 선정된 9개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지역주민 복지증진 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던 마사회와 과천시는 올 3월 공모를 통해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9개 기관을 선정하고, 6월부터 지역 내 여가문화 증진 및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복지를 보다 폭넓고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규모를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사업 추진시점도 작년보다 3개월 앞당겼다. 또한 수혜기관이 지원받은 기부금을 관내 소상공인 위주로 집행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복지 시설 등 다양한 단체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는데 과천 시내 휠체어·유모차를 위한 이동식 경사로 설치, 치매어르신 인지재활 지원, 그린테라피를 통한 아동 정서안정 지원, 지식정보타운 인근주민 대상 복지정보 제공 등 취약계층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돼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이 꼭 필요로 하는 복지를 과천시와 협업해 발굴·해결함으로써, 과천에 꼭 필요한 지역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 맞아 참전용사 헌신 기리는 마사회 '눈길'
한국마사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한 행사도 진행한다. 6월 1일 6·25 참전용사와 그 가족 등 30여명을 초청해 경마공원 투어와 말산업 체험,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이날 서울 제6경주를 '2024년 호국보훈의 달 기념경주'로 지정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주가 시작되기 전에 참전용사들과 한국마사회장은 절도 있는 거수경례로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들의 당당한 모습은 경마방송을 통해 전국과 24개 경주 수출국으로 실시간 송출된다.

한국마사회측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 외에도 고엽제 결식 환자를 위한 무료급식 지원, 특수임무유공자를 위한 보훈사적지 탐방 지원,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글짓기대회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발달장애인 말 치유 프로그램 '케어팜' 운영하는 마사회 장수목장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발달장애인 대상의 말 목장 특성화 체험 '케어팜(Care + Farm)' 사회공헌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24일부터 시작된 동 프로그램에는 전주시장애인부모회 등 8개 기관 131명의 발달장애인과 인솔교사 등이 참여해 트랙터 투어, 당근 먹이주기 등 말과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어팜'은 장수목장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대상 맞춤형 말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 정서적 힐링과 함께 대동물을 접하는 과정을 통한 자신감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유성언 목장장은 "케어팜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말과 인간의 교감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이 외에도 목장견학 등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장수목장에 방문하셔서 힐링과 여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 지원사업 본격 추진
또 한국마사회는 중소기업기술마켓(이하 기술마켓) 활성화 지원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제품을 공공기관이 직접 검증·등록·판로를 지원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정부는 지난 2022년 5월 '공공기관 통합 기술마켓 고도화'를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참여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기술마켓에는 SOC(도로, 주택, 항만 등)·에너지(전기, 발전, 가스 등)·ICT(SW/HW, 범용기술 등) 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ICT협의체에 참여하는 한국마사회는 지난 4월 전담조직인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팀'을 신설했으며 기술마켓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기술마켓 등록 및 판매 유도를 통해 매출 증대와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기술마켓 활성화 지원사업 이외에도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미활용 지식재산권(특허·실용신안) 민간 활용도 제고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기술마켓 활성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표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