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LG전자 'LG 희망스크린'으로 환경 보호 중요성 알린다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로 훼손된 자연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목소리를 높인다.


LG전자는 현지시각 31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환경의 날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이는 해외 주요 거점 지역 전광판에서 국제기구나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해주는 ‘LG 희망스크린(LG Hope Screen)’의 일환이다.




이번 영상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65)을 기념해 우리의 땅. 우리의 미래(Our Land. Our Future)’를 주제로 제작한 것이다.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황폐화된 지구촌과 이를 되살리기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주며,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LG 희망스크린을 운영하며 세계 곳곳에서 ESG 경영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뤄,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운다. ,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며 기아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타임스스퀘어는 세계 상업, 금융, 문화의 중심지로 불리는 장소로 하루 유동인구가 36만 명에 달하며,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광장도 영국을 대표하는 번화가로 손꼽힌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LG 희망스크린 활동을 적극 펼치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코로나라이프] "다음 팬데믹 준비는?" 코로나 현장서 대응한 기관들 협력 '실질적 준비'
[KJtimes=김지아 기자]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운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올해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를 개최했다. 질병관리청과 이를 보도한 SP데일리에 따르면,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는 감염병전문병원(6개소), 중앙정부, 지자체 등이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종감염병 관련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대응체계 핵심전략을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로, 2023년부터 정례화해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5월1일 기준 감염병 위기경보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본격적으로 다음 팬데믹을 준비해야 하고 이런 시점에서 이번 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 현장에서 대응했던 각 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준비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 추진 협의체에서는 질병관리청의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의 역할(발표: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 설립추진단장)을 논의하고, 각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의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구축단계에 있는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수출입은행 '호주 바로사 가스전' 딜레마…잇단 대주단 이탈에 금융승인 연장 여부 주목
[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 에너지 기업 SK E&S가 호주 북부 해상에서 추진 중인 바로사 가스전 사업에서 대주단 이탈이 잇따르면서 금융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한 만료를 앞둔 수출입은행이 재연장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출입은행의 최초 금융지원 승인은 2년 전 사업이 일련의 논란에 휩싸이기 전에 강행됐으며, 여러 리스크로 사업 불확실성이 늘어난 현 상황에서 면밀한 검토 없이 오래된 지원 건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29일 바로사 가스전 사업의 대주단 중 금융자문사 역할을 해왔던 프랑스 은행 BNP 파리바가 대주단에서 이탈한 사실이 확인됐다.기후솔루션을 비롯한 글로벌 기후단체들이 BNP 파리바에 공식 문의해 받은 답변에서 BNP 파리바는 “더 이상 바로사 가스전 사업의 금융에 포함돼있지 않으며, 금융자문사로서의 의무가 만료됐다”고 답했다. BNP 파리바는 무역보험공사에 이어 2번째로 대주단에서 이탈한 금융사로 기록됐다. 지난 1월 말, 무역보험공사는 4400억원(약 3300만 달러) 규모 금융 지원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으며 대주단에서 이탈한 바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