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이희준, 러브라인 기류에 시청자 기대 증폭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천방지축커플 조윤희-이희준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의 전조를 알리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넝굴당'에서는 첫 사랑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힘들어하는 방이숙(조윤희)의 모습과 그를 지켜보고 은근히 신경을 곤두세우는 천재용(이희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혼자 레스토랑을 정리하다 잠이 든 이숙의 모습에 재용은 괜한 트집을 잡으며 투덜거리면서도 이숙만 남기고 간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 다 같이 정리하고 다 같이 퇴근이야라며 불호령을 내리는 등 은근히 이숙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숙과 재용은 레스토랑에서 매일 부딪히며 티격태격 하다가도 이숙이 십 년 째 짝사랑 하던 남자 앞에서 그의 약혼녀에게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는 장면을 목격한 재용이 구세주처럼 나타나 이숙을 추켜 세워줬다. 이에 이숙 역시 그 동안 재용에게 보인 적 없던 따뜻한 미소로 고마움을 전해 두 사람 사이의 관계 진전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숙과 재용의 러브라인이 드디어 슬슬 발동 거는군요”, “’천방지축 커플너무 재미있다. 다음 주가 기대 된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 진행되면 좋겠어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만나기만 하면 아웅다웅 투닥거리지만 알게 모르게 미운 정이 들어버린 이숙과 재용의 러브라인이 시작될 것으로 예고되며 더욱 기대를 모으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50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