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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시상식… 제주삼다수 대통령상 수상

 

[kjtimes=정소영 기자] 제주삼다수가 제26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보령머드축제는 국무총리상을, 꿈돌이택시민릿하이서울기업 등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선정됐다.

 

12일 산업정책연구원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핀란드타워 아트홀에서 26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이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이번 행사가 26회째다.

 

이번 행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전하고 깨끗한 제조 공정으로 단일수원지에서 생산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변함없는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생수 업계 리딩브랜드로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보령시의보령머드축제가 수상했다.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여름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했으며, 진흙을 고부가가치 관광 자원으로 재해석해 경제적 가치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대전광역시의 꿈돌이택시’, 민팃의 민팃’, 서울경제진흥원의 하이서울기업’, 씨제이웰케어의 바이오코어’,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의 임금님표이천’, 한경기획의 청년다방이 선정됐다.


대전광역시의 꿈돌이택시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으로 택시 업계와 협업해 꿈돌이 택시 브랜드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민팃의 민팃ICT Device 리사이클 플랫폼으로, 국내 최초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 ATM’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중고폰 거래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경제진흥원의 하이서울기업은 글로벌 도시 서울의 도시브랜드를 서울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로 브랜딩해 기업들의 글로벌 신뢰도 및 인지도를 제고했으며, 서울의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하이서울 인증 기업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씨제이웰케어의 바이오코어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함량, 고기능성 유산균 시장을 선도하는 유산균 브랜드로, 유산균을 직접 생산하고 유통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의 임금님표이천은 농특산물의 맛과 영양소, 그리고 새롭게 변화하는 생활 소비 시대에 맞춘 좋은 먹거리의 요건 충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식생활 문화에서 품질 좋은, 안전한, 맛있는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경기획의 청년다방은 전문외식 R&D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연구소에 배치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신메뉴를 개발했으며, 특화된 맛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해외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으로는 이브이시스의 이브이시스’, 청송군의 청송백자가 수상했다.


이브이시스2011년 국내 최초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을 시작한 브랜드로, 전기차 충전기 설계부터 제조, 공급, 운영, 유지보수 등 EV 생태계 구축을 위한 모든 Value Chain을 제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정착에 전념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청송군의 청송백자는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현재 청송백자 전수자들은 현대인의 다양한 식생활에도 어우러지는 생활자기를 제작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청송백자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은 브랜드 경영이 이제 단순히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공기업, B2B 기업, 중소기업, 그리고 지자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브랜드를 적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각자의 산업적 특성과 환경에 맞춘 창의적인 브랜드 경영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KJtimes=김지아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가 10일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에서 '일‧생활 균형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숏폼·일러스트·포스터·웹툰·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총 221건이 접수됐다. 이 중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단의 심사 및 유튜브 심사를 거쳐 총 20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기타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영상 부문 대상을 차지한 '키워라 워라밸'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에 맞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일·생활균형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게 표현한 가사 모두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결혼기념일, 생일 등을 챙기지 못하던 신혼부부가 유연근무로 기념일을 함께 하게 되는 드라마 형식의 '사랑을 키워라, 워라밸'과 잦은 야근으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유연근무를 추천하는 '이 영상을 사장님께 보여드렸더니 유연근무제가 됐습니다'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