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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식품, 일본 관광객 맞춤 마케팅 공략 ‘눈길’

‘골든위크’ 맞아 할인행사 통해 일본인 관광객 잡기 나서

 [kjtimes=이지훈 기자] “골든위크로 최근 한국을 찾는 일본인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긴 연휴인 ‘골든위크(4월 28일~5월 6일)’를 맞아 일어회화가 가능한 직원을 매장에 배치하고 할인행사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한성식품은 김치제조 및 유통전문기업.

한성식품에 따르면 일본인의 왕래가 잦은 서울과 부산 롯데백화점에 일어회화가 가능한 직원을 상시 배치해 구매 시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매장에 배치된 직원들은 김치 관련 정보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충분히 마친 후 매장에 배치 중이다.  

일본인 관광객 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성식품 구매 트렌드 분석자료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의 경우 일본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소단위 포장의 ‘맛김치’. 80g, 250g, 500g씩 포장된 맛김치는 일본인의 입맛에 맞을 뿐만 아니라 휴대 시 편리하기 때문이다.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일본여행잡지를 통해 롯데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한성식품 10% 할인권을 증정한다.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김포점과 부산 본점, 광복점 등 총 4곳에선 개별 품목별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인들을 위한 맞춤 마케팅으로 한국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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