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少女時代、 審判廷に立つ

韓国人気ガールズグループ<少女時代>が来月初め、公正取引委員会の審判廷に立つ。

 

韓国では、昨年に女優のチャン・ジャヨンが「性的な接待を強要された」などと書かれたメモを残し自殺したほか、<東方神起>のメンバーが所属事務所SM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に対し専属契約の効力停止を求めるなど、芸能界のいわゆる「奴隷契約」をめぐる問題が急浮上した。

 

<東方神起>のファンクラブは今年の初め、SM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が地位を乱用しメンバーらに不利益を与えたとし、公取委に「奴隷契約」有無の判定を求めた。

 

同事務所に所属する<少女時代>は、こうした問題に対する公正取引委の調査過程に参考人として出席し、<東方神起>の「奴隷契約」有無判定問題に対する供述を行う。

 

<少女時代>は韓国だけでなく日本など海外でも人気を博しているため、今回の供述は韓国芸能プロダクションの契約実態および「奴隷契約」論争に少なくない影響を与えるとみられる。

 ただ、メンバー9人全員が出席するか、一部だけが出席するかに対する最終決定は出ていないと伝えられた。

 

<少女時代>がSM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の専属契約体制が「奴隷契約」になりかねないと供述する可能性は低いとみられ、公正取引委の最終判断が注目される。公正取引委は、多くのプロダクションがタレント志望者と10年以上の義務契約を結んでいるとの認識を示し、裁判所もこうした契約は問題があると判断しているだけに、少女時代の供述などを参考に、「奴隷契約」有無を慎重に判断すると話している。

 

聯合ニュース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