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에어, 제주-홍콩 취항

 

[KJtimes=유병철 기자] 캐세이패시픽그룹의 프리미엄 항공사 드래곤에어가 제주-홍콩 노선 취항을 기념해 지난 1일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15번 게이트에서 취항식을 진행했다.

 

드래곤에어는 1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을 주3회 운항한다. 드래곤에어 제주발 홍콩행 항공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5, 화요일 오후 35분에 출발한다. 그리고 홍콩발 제주행 항공편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50, 화요일 오전 915분에 출발한다.

 

이번 취항으로 그동안 제주에서 홍콩을 가려면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돼 제주도민의 홍콩 여행이 더욱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홍콩과 중국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나 제주 관광산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클라렌스 청 드래곤에어 한국 지사장은 드래곤에어 제주 취항에 많은 도움을 주신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한국공항공사 및 CIQ(세관·출입국 관리·검역) 관계기관, 제주관광공사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이번 취항을 계기로 홍콩을 찾는 제주도민도 늘고 아름다운 제주를 찾는 홍콩, 중국인 관광 수요가 크게 높아져 제주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카이트랙스에서 최우수 지역 항공사로 선정된 드래곤에어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주-홍콩 노선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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