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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이희준-강동호와 삼각 러브라인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철벽녀 조윤희가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인기녀로 등극했다.

 

그동안 넝굴당에서 연애에는 젬병인 철벽녀로 등장했던 방이숙(조윤희)이 십 년 동안 짝사랑했던 한규현(강동호)에게 뒤 늦은 고백을 받은 것에 이어,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며 방이숙에게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천재용(이희준)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주 방송된 '넝굴당'에서는 결혼을 앞둔 첫사랑 한규현의 계속되는 고백에 힘들어하는 방이숙과 이를 지켜보며 겉으로는 투덜대면서도 속 깊은 위로와 함께 이숙을 신경 쓰는 천재용의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삼각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극 중 선머슴 철벽녀 방이숙으로 출연하고 있는 조윤희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주인공들 중 유일무이하게 이희준, 강동호와 삼각관계를 만들어내며 작품 속 가장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이라는 평을 들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시에 두 남자에게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된 조윤희를 향해 시청자들은 선머슴인줄 알았지만 사실 이숙이는 퀸카였어~”, “이희준에 강동호에~ 조윤희는 좋겠네~”, “넝굴당에서 이숙이랑 재용 러브라인이 제일 재미있어요~ 분량 좀 늘려주세요!” 등의 소감을 이어가며 러브라인에 반색을 표하고 있다.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조윤희와 이희준, 강동호의 러브라인이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회를 거듭 할수록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755분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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