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MIIII), 눈물 펑펑 '이소라의 프로포즈' 녹화 중단

 

[KJtimes=유병철 기자] 신곡 '향수'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가수 미(MIIII)가 음악프로그램 녹화 현장에서 펑펑 눈물을 흘려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MIIII)는 최근 KBS Joy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녹화에서 3인조 보컬그룹 포맨과 함께 출연해 신곡 '향수'와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Here I am' 무대를 선보였으며 정규앨범에 발매에 관한 에피소드를 솔직하고 재미있게 이야기 했다.

 

특히 미(MIIII)는 이날 토크 중간에 어머니가 몰래 객석에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MC 이소라가 녹화장을 찾은 어머니께 한마디 하라고 말하자 미(MIIII)는 갑자기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MIIII)"데뷔 준비를 정말 오래해서 감회가 새롭다. 항상 고생하는 모습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테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울먹였다.

 

결국 미(MIIII)가 펑펑 눈물을 쏟아내자 선배 가수이자 MC인 이소라가 녹화를 잠시 중단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MIIII)는 지난달 데뷔 첫 정규앨범을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MIIII)가 출연한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81220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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