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토크 콘서트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노랑풍선은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아 오는 530일 숙명아트센터 시어터S에서 토크콘서트 ‘The 노랑show’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젊은층뿐 아니라 자녀를 둔 직장인들에게 일상에서의 쉼과 격려를 주고자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The 노랑Show’의 연사는 최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문화심리학자이자 청춘들의 멘토로 떠오르고 있는 김정운 교수가 맡았으며 초대가수로 슈퍼스타K3’의 투개월 김예림이 무대에 선다.

 

‘The 노랑show’는 여행사에서 주최하는 콘서트답게 공항처럼 꾸며진 무대를 선보이며 초대되는 관객들 역시 관객들 역시 여행패션을 드레스 코드로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참석하는 분들에게는 여행잡지, 도서, 뮤지컬 티켓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노랑풍선 여행사는 앞으로 ‘The 노랑Show’와 같은 토크콘서트뿐 아니라 다각적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재미요소를 줄 수 있는 문화마케팅을 펼치고 고객들과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