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5월 9일 일본 음악씬이 주목하는 5인조 슈퍼 록 밴드 사그가 국내 ‘Lollipop Kingdom’을 발매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차세대 일본 비주얼 락밴드답게 ‘Heavy Positive Rock’을 콘셉트로 자유로운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들만의 음악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그는 흑인들 은어로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생각한대로 전진하는 사람들’ 혹은 ‘나쁜 친구’를 의미하는 단어로 밴드명을 정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젊은 마니아 팬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사그는 2007년부터 인디 음악 씬에서 인기를 힘입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쳤으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가정교사 히트맨 엔딩 REBORN!’의 엔딩테마 싱글 ‘gr8 story’를 발매하며 메이저 데뷔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다.
한편 2011년 11월 NHK홀의 원맨 라이브를 대성공시키며 2012년 새롭게 ‘SuG TOUR 2012’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2012의 일환으로 곧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홍대 상상마당에서 펼쳐지게 될 ‘SuG TOUR 2012’를 시작으로 사그의 첫 아시아 투어가 시작된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그에 맞는 세계관, 뮤직 비디오, 의상 등 아트워크 전반을 멤버가 담당하며 비주얼계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활동으로 스타일 아이콘으로서 10대 여성을 포함하여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이번 서울 아시아 투어 공연에서는 공연 후 관객들과의 ‘하이터치’ 이벤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기획되어 있다. 그동안 비주얼 록에 목말라 있던 팬들에게는 이번 ‘Lollipop Kingdom’ 앨범 발매와 내한공연 소식은 더 없이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