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사그, 정규 앨범 발매

 

[KJtimes=유병철 기자] 59일 일본 음악씬이 주목하는 5인조 슈퍼 록 밴드 사그가 국내 ‘Lollipop Kingdom’을 발매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차세대 일본 비주얼 락밴드답게 ‘Heavy Positive Rock’을 콘셉트로 자유로운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들만의 음악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그는 흑인들 은어로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생각한대로 전진하는 사람들혹은 나쁜 친구를 의미하는 단어로 밴드명을 정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젊은 마니아 팬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사그는 2007년부터 인디 음악 씬에서 인기를 힘입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쳤으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가정교사 히트맨 엔딩 REBORN!’의 엔딩테마 싱글 ‘gr8 story’를 발매하며 메이저 데뷔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다.

 

한편 201111NHK홀의 원맨 라이브를 대성공시키며 2012년 새롭게 ‘SuG TOUR 2012’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2012의 일환으로 곧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5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홍대 상상마당에서 펼쳐지게 될 ‘SuG TOUR 2012’를 시작으로 사그의 첫 아시아 투어가 시작된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그에 맞는 세계관, 뮤직 비디오, 의상 등 아트워크 전반을 멤버가 담당하며 비주얼계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활동으로 스타일 아이콘으로서 10대 여성을 포함하여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이번 서울 아시아 투어 공연에서는 공연 후 관객들과의 하이터치이벤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기획되어 있다. 그동안 비주얼 록에 목말라 있던 팬들에게는 이번 ‘Lollipop Kingdom’ 앨범 발매와 내한공연 소식은 더 없이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