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RED’의 속편 ‘RED2’에 출연한다.
‘RED2’는 전편에 등장했던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액션 전설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영화 '더 퀸'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오스카상 수상자에 빛나는 헬렌 미렌, 그리고 전편‘RED’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매리루이스 파커가 속편에 그대로 등장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속편에는 오스카상 수상자로 빛나는 할리우드의 요정 캐서린 제타 존스와 ‘지아이조’ 시리즈로 할리우드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 이병헌이 새로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RED2’는 '맨온렛지', '배틀쉽'을 집필한 존 호에버가 각본을 집필하고 딘 패리솟이 메가폰을 잡는다.
딘 패리솟 감독은 1999년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족 코미디시리즈 ‘갤럭시 퀘스트’로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은 후 드라마 ‘탐정 몽크’, 영화 ‘뻔뻔한 딕 앤 제인’으로 할리우드의 최고의 코미디 연출을 보여주는 감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프로듀서는 ‘트랜스포머’, ‘지아이조’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할리우드의 최고의 흥행 메이커로 인정받은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와 마크 바라디언이 제작을 맡는다.
‘RED 2’는 은퇴한 CIA요원들이 자신들만의 올드스타일로 유럽 전 지역에 있는 적들을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2013년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투자배급사 라이온즈게이트는 “올 칸 필름마켓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병헌은 작년 가을 ‘지아이조’ 촬영 당시 아시아에서의 영향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아 'RED2'의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작진들이 이병헌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관계자는 “‘RED’를 찍으면서 너무 즐거웠다. 그 환상적인 팀과 함께 할 수 있다니 다시 한 번 기대가 된다. 전세계 200만 달러가 넘는 흥행기록을 달성 하였으며 최고의 DVD 렌탈 기록으로 작년 한해 1위 액션물로 인정받았다. 그들을 다시 한 번 뭉치게 할 수 있다니 흥분되고 그들에게 새로운 친구들을 줄 수 있어 기쁘다. 그들이 뭉쳐서 다시 한 번 일을 벌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병헌은 데뷔 이래 첫 사극 작품인 ‘나는 조선의 왕이다(가제)’에 출연 하고 있으며 그가 출연하여 미친 존재감을 발휘할 ‘지아이조2’는 6월 21일 개봉예정으로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