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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불리할 때 ‘누나’ 한마디면 해결”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이승철이 아내를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이승철은 15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어린 신부를 만날 거 같은 이미지였는데 연상 신부라니 의외다라는 MC들의 질문에 어린 친구들은 부질없다라고 입을 뗐다.

 

이승철은 연상연하를 떠나 인생의 매니저로서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느냐가 가장 중요했다아내는 내 친구가 모시던 사장님이었다. 그 친구는 지금도 아내가 부르면 네 사장님이라고 답한다. 섬유사업을 했었는데 굉장히 깐깐한 대표였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이어 그 친구가 사장님에게 잘 보여야 한다며 골프 한 번만 같이 쳐 달라고 하더라. 그렇게 만났다. 일단 식사를 먼저 했는데 아내의 자세가 여느 여자들과 달리 사장님 자세였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3개월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승철은 그 친구는 지금도 잘 산다라는 한 마디를 덧붙이며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어 최근에도 아내가 사업을 하나?”라는 질문에는 내 회사를 돕고 있다. 하도 적자가 나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승철은 또한 애처가임을 드러냈다. 이승철은 아내를 위해 직접 산후조리를 해줬다아내가 출산했을 때 내가 직접 삼시 세끼 먹고 싶다는 것들을 다 해줬었다. 장어를 10시간 동안 고아 먹이기도 했다고 정성으로 아내의 산후조리를 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승철은 연상 아내를 위한 애교도 공개했다. 이승철은 불리할 때 누나한마디면 된다나는 아내가 옆에 없으면 불편하다고 아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