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가이드포상제 시행

 

[KJtimes=유병철 기자] 고객만족과 상생을 최우선 비전으로 삼고 있는 모두투어가 고객서비스향상과 협력업체와의 상생관계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동남아사업부와 중국사업부를 중심으로 고객중심의 서비스 질적 향상과 현지업체의 능력배양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모두투어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동남아사업부에서는 5월부터 인도차이나지역에 우선적으로 우수가이드 포상 제도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이는 고객게시판에 올라오는 칭찬 댓글 등록기준으로 반기별로 20회 달성 시, 우수가이드로 선정해 포상을 진행하여 고객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우수가이드 포상 제도는 그동안 여행사 협력업체에서 자체적으로 가이드에게 동기부여를 해 준 적은 있지만 본사에서 직접 포상제를 실시하는 경우는 처음이어서 모두투어의 고객만족 서비스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동남아사업부에서는 이미 올해 1월부터 서비스 포인트 제도를 신설해 동남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제도는 여행을 다녀온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지에서의 행사내용을 조사해 각 항목별로 점수(포인트)를 매겨 현지 거래업체에 통보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평가결과,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거래업체에는 거래물량을 늘려주고, 포인트가 낮은 업체는 거래물량을 줄이는 상벌제를 적용시키고 있다.

 

중국사업부에서도 11일부터 현지업체 서비스 품질 평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접수된 모든 의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컴플레인 횟수와 처리방식 및 가이드 칭찬 등의 항목 등을 매 분기별로 평가하여 시상을 시행하고 있다.

 

홀세일러 여행업체인 모두투어는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동반 성장한다는 경영방침에 의해 상생의 정신으로 행사의 질을 높이는 제도를 시행해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두투어의 가장 큰 시장인 동남아시아와 중국지역에 처음 시행되는 이 제도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확장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모두투어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2년 연속 여행사부문 1,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5회 연속 인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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