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소지섭, 팔방미남 형사로 돌아오다!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소지섭이 사이버 수사대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소지섭은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유령에서 각종 사이버 범죄를 소탕하는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차도남형사 김우현 역을 통해 열연을 펼쳐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늠름한 형사로 변신한 소지섭의 모습이 포착,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지섭이 경찰 특수 조끼를 입고 총까지 손에 든 채 범죄 현장 소탕에 나선 장면이 공개된 것. 긴박한 분위기가 흐르는 차이나풍 건물 계단에 대기 중인 소지섭은 긴장감 서린 매서운 눈빛을 통해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온몸으로 뿜어냈다. 이에 과연 소지섭이 형사 김우현으로 첫 작전을 펼칠 범죄 현장은 어떤 곳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데뷔 이후 첫 형사 역에 도전하고 있는 소지섭은 유령의 김우현 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하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상황. 말이 필요 없는 조각 외모, 베테랑 배우다운 탁월한 연기력, ‘소간지특유의 깊은 분위기가 이제껏 본 적 없는 차원이 다른 국보급 형사 캐릭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소지섭이 경찰복을 착용하고 사건 현장에 출동한 장면은 지난 5일 서울 종로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전날 밤샘 촬영 후 이어진데다가 동선이 큰 액션 신을 소화해야 했기에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이 모두 피곤해 하던 상태. 하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척척 맞는 찰떡 호흡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는 유령팀답게 서로를 독려하며 시종일관 밝은 표정과 경쾌한 분위기로 3시간 만에 신속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소지섭은 경찰 작전복을 입고도 타고난 우월 간지를 과시, “역시 소간지~”라는 감탄을 얻고 있는 상황. 특히 소지섭은 남성다움이 물씬 뿜어져 나오는 직각 어깨를 선보이며 뒤태마저도 완벽한 팔방미남 형사의 자태를 과시, 드라마 시작과 동시에 여심을 장악할 강력한 김형사 앓이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소지섭이 출연하는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을 예정. 특히 지난 해 드라마 싸인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또 하나의 강력한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