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팔색조 매력 발산

 

[KJtimes=유병철 기자] 단아한 외모의 배우 김유미가 반전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 핵폭탄을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놀러와’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 스페셜에서 김유미는 단아함 이면에 숨겨진 털털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을 사로잡으며 커플이 되는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이석훈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은 김유미는 터프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며 기왓장 5개 격파를 시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기합소리만 우렁찼을 뿐 기왓장 격파에는 실패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C 일일연속극 살맛납니다에서 태권도 사범 역할을 연기하며 배운 격파 실력을 제대로 뽐내 터프한 매력을 발산하려던 김유미가 오히려 엉뚱하고 코믹한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안긴 것이다.

 

또한 김유미는 자신을 팔색조라 소개하며 남편이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의외의 엉뚱한 모습으로 남성 출연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했다. 이석훈 역시 노래를 부르며 김유미에게로 다가가 손을 잡아 호감을 드러내 커플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결국 방송 초반 첫인상 커플에서부터 쭉 서로를 지목해 온 김유미와 이석훈은 최종 선택까지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서로를 선택해 커플이 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배우 김유미는 MBC 주말드라마 무신에서 대씨부인 역을 맡아 단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