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지’ 이창민-이민호 “뮤지컬 첫 도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KJtimes=유병철 기자] 2012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 라카지에서 사랑에 빠진 미남자 장미셀 역을 맡은 이창민과 이민호가 뮤지컬 사랑이 듬뿍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이창민은 뮤지컬 라카지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엄지를 치켜들며 짖궂은 표정을, 이민호는 드라마 촬영장을 배경으로 티셔츠를 들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창민은 이밖에도 개인 트위터에 뮤지컬 라카지첫 연습가요~ 응원 많이 해 주세요’, 프로필 사진 촬영 현장에서 뮤지컬 라카지창미쉘~ 보러올거죠?’ 등의 사진을 올리며 바쁜 와중에도 자신의 첫 뮤지컬 작품인 '라카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악어컴퍼니 관계자는 이창민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 음악도 잘 소화해 내고 있으며, 연기를 배우고자 하는 욕심이 크고 연습에도 성실히 참여하고 있어 이지나 연출과 장소영 음악총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역에 캐스팅 된 이민호 역시 해를 품은 달에 이어 바로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캐스팅 되면서 눈코 뜰새 없이 빠듯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촬영이 없는 시간에는 뮤지컬 라카지대본을 꼼꼼히 읽으며 캐릭터 분석에 몰두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토니어워즈 작품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수작으로, 오는 7월 드디어 한국 초연 되는 뮤지컬 라카지에 대한 국내 및 해외 언론과 뮤지컬 팬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특히 그룹 2AM으로 일본 활동을 겸하고 있는 이창민과, 최근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원작소설이 일본어로 출판됨에 따라 이민호에 대한 일본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오전, 1차 티켓 오픈을 한 뮤지컬 '라카지'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예매사이트에서 전체 공연 예매랭킹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초연의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이어서 23일 오전 11시에는 마티네 공연을 오픈한다. 전석 20% 할인된 알뜰한 가격에 관람이 가능하며 시간 선택의 폭을 넓히고 낮 시간에 여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 및 중년 여성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국내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뮤지컬 라카지는 특별한 성 정체성을 가진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한 코미디와 화려한 쇼뮤지컬로 구성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274일부터 94일까지 두 달간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