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민정-수지, 3인 커플컷 전격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로코의 대명사 공유가 대한민국 모든 남성들에게 공공의 적이 됐다. 다름아닌 남성들의 로망 이민정과 국민 첫사랑 배수지와 함께한 커플컷 때문. 게다가 몸은 민정에게, 영혼은 수지에게 사랑을 받는다고 하니 남성들의 마음을 뒤집어 놓을 만도하다.

 

이는 다름아닌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국민 로코 의 이야기. ‘에서 공유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18세 강경준(신원호)의 영혼을 지니게 된 30대의 소아청소년과 의사 서윤재로 분한다. 바디는 서윤재이지만 영혼은 강경준인 것. 때문에 서윤재의 약혼녀이자 강경준의 선생님이었던 길다란(이민정)과 매번 황당무계한 상황을 헤쳐나가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강경준을 남편이라 부르는 전 여친 장마리(배수지)가 강경준을 찾아 한국에 온 것. 특상급돌아이 장마리로 인해 난감한 상황이 더 꼬여 버리게 됐다.

 

공개된 3인 커플컷에서 국민여신 이민정과 국민 첫사랑 배수지를 동시에 품게 된 공유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이 상황이 마냥 좋을 수 만은 없기 때문.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뽀로통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이와 반대로 배수지를 뚫어지게 보며 전략을 짜고 있는 듯한 심각한 이민정의 모습과 공유를 놓칠세라 팔을 꽉 잡고 있는 배수지의 상반된 모습은 을 통해 펼쳐질 첨예하고 복잡한 러브라인을 기대케 한다.

 

공유, 이민정, 배수지 등 최강 캐스팅과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 밝은 웃음과 지독한 멜로를 선보일 국민 로코 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선생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64일 월요일 밤 955 KBS2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