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의 근원을 밝혀줄 캐릭터 마토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캐릭터 마토키의 공식 페이스북은 21일의 오픈에 이어 23일 첫 번째 캐릭터인 시시마토를 공개했다.
데뷔 시부터 SBS-MTV의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Ta-dah, It’s B.A.P’와 지금껏 발표된 두 장의 앨범 ‘WARRIOR(워리어)’ 및 ‘POWER(파워)’의 앨범 커버를 통해 독특한 토끼 캐릭터를 선보여왔던 B.A.P(비에이피)는 그동안 마토키가 ‘마스크 토끼’의 줄임말이라는 것 외에는 어떤 스토리 라인도 뚜렷이 밝히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해 왔었다.
하지만 이번에 방용국의 캐릭터인 시시마토를 공개하면서 드디어 베일을 벗은 것. 시시마토는 전쟁 매니아로 강렬한 붉은 방독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구 정복을 목표로 조원들을 이끄는 일명 정복조의 조장 마토키이다.
오픈된 첫 번째 컷에서 시시마토는 장난스럽게 살인미소를 날리는 방용국의 옆에서 그래피티로 벽에 알 수 없는 언어를 그리면서 뒤를 슬쩍 쳐다 보고 있어 동료들에게 뭔가 의미심장한 지령을 내리는 듯한 느낌을 담고 있다.
마토키 기획사의 관계자는 “마토 행성을 떠나 지구에 불시착해서 인터넷만으로 지구의 문화를 알아가는 마토키들의 모습을 보여 줄 계획이다”며 “마토키는 젊은 층으로 하여금 평범한 일상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이끄는 문화 캐릭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방용국의 캐릭터인 시시마토에 이어 공개될 5가지 캐릭터들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