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송승헌, 데뷔 17년 만에 선택한 첫 사극 출연의 매력은?

 

[KJtimes=유병철 기자] 드디어 26일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닥터진이 베일을 벗고 주말 안방극장 상륙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닥터진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나갈 주인공 무결점 닥터진송승헌의 색()다른 도전과 이유 있는 변신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데뷔 17년차, 명실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배우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송승헌은 오로지 감독님과 대본에 대한 신뢰로 닥터진을 선택, 메디컬 퓨전사극이라는 신선한 장르를 들고 데뷔 이래 처음으로 사극 도전을 선언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정서를 잘 녹여낸 닥터진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는 송승헌은 2012년과 1860년 시공을 넘나드는 진혁 캐릭터를 위해 하루에도 여러 차례 헤어, 의상을 바꾸어야하고 시공 낙차를 표현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진행되는 와이어 촬영과 추격신 등 유난히 고된 촬영들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그 어느 때보다 촬영현장을 즐기며 자신의 연기색깔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있다고.

 

닥터진의 관계자는 한희 감독이 사극 본능이 있는 배우라고 극찬한 바 있듯 송승헌은 촬영 전 꼼꼼한 대본 숙지와 리허설을 기본으로 현장에서 감독님, 배우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한 장면 한 장면 공을 들이고 있으며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이 필요한 수술 장면에서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살아있는 진혁 그 자체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고 송승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닥터진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인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26일 밤 955분 첫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