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사극과 현대극 소화하며 1인 2역 호평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박민영이 드라마 닥터진을 통해 12역을 소화하며 연기 호평을 받았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MBC 주말 특별드라마 닥터진을 통해 박민영은 쾌활하고 활달한 진혁(송승헌)의 연인이자 병원 레지던트 2년차에 모성애 강한 유미나로 변신했다. 또한 진혁이 타임 슬립해 1860년 조선시대로 가게 되면서 만나게 되는 홍영래는 미나와 쌍둥이라 할 정도로 닮았지만 조신하고 매사에 신중하며 기품 있는 모습으로, 박민영은 현대극과 사극을 동시에 소화해냈다.

 

특히 현대 속 유미나는 달동네를 찾아 의료 봉사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중년 사내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하게 되고, 가망이 없다는 사실을 안 진혁은 수술을 말리지만, 인간미 없고 냉정한 진혁에게 크게 실망하고 싸운 뒤 돌아서는 차 안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이에 진혁은 미나를 수술하지만 이상 출혈로 인해 의식을 잃는다. 이후 타임 슬립한 진혁은 조선시대 저자 거리에서 미나와 똑 닮은 홍영래를 보게 되면서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역시 박민영, 사극도 현대극도 소화해내는 여배우다”, “유미나 교통사고 당할 때 표정이 너무 실감나더라~”, “연기 잘하는 박민영, 교통사고 당할 때 진짜 리얼했다등의 반응.

 

한편 박민영은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드라마 닥터진의 촬영에 한창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