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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청초 단아함 벗고 특급돌 파격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으로 급부상한 배수지가 드라마 에서 특상급돌아이(이하 특급돌)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초 단아함을 벗어 던진 배수지의 환상적인 패션이 다시 한 번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에서 배수지가 맡은 장마리는 너는 내 남편이야!”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보이 프렌드 강경준(신원호)을 찾기 위해 미국에서 급거 귀국, 사라진 강경준의 행방을 뒤쫓는다. 또한 천하쑥맥 여선생 길다란(이민정)과 강경준의 멘탈을 지닌 30대 전문의 서윤재(공유)와 미묘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예측불허 캐릭터다. 매혹적인 눈빛과 상큼 발랄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인 배수지의 파격 변신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배수지는 프릴 리본 블라우스와 노란색 플리츠 스커트를 입고 있다. 청초해 보이는 긴 생머리에 장식된 큼지막한 노란 리본 머리띠가 더욱 눈부시다. 노란색으로 교포 패션을 완성 지은 배수지의 모습은 파격의 선두자 레이디 가가를 존경하는 장마리 캐릭터를 그대로 표현한 것. 누군가에게 당당히 핸드폰을 보이며 자신이 어떤 인물인지 어필하는 모습은 마치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패션만큼이나 엉뚱 발랄한 특급돌 장마리로 분해 새로운 연기변신을 보여줄 배수지에 대한 기대가 점점 뜨거워진다.

 

은 드라마 히트 제조기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감각적인 대사와 공유, 이민정, 배수지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2012년 국민 로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교사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

 

국민 로코 64일 밤 955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