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천원의 행복’ 기금 모아 사랑 나눔 여행

 

[KJtimes=유병철 기자] 모두투어가 지난 2880여 명의 아이들에게 특별한 여행을 선물해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다. 보육원 후생원 아이들과 함께한 이번 여행은 모두투어 전용 열차를 타고 여수엑스포를 관광하는 당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모두투어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사랑 나눔을 직접 실천했다.

 

모두투어는 여행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해마다 창사 기념 천원의 기적전사 이벤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3월에서 5월사이 [천원의기적]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1인당 모두투어 수익에서 1000원씩을 적립해 여행을 떠나기 힘든 아이들을 위한 여행기금을 마련하고 해마다 보육원 아이들에게 여행을 선물해왔다.

 

올해 후생원아이들과 함께 한 사랑 나눔 여행은 특히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여수 엑스포를 여행했다는 점에서 아이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80여 명의 많은 인원이 하나가 되어 여수에서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고 교육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기에 더욱 뜻깊은 여행이었다.

 

사랑나눔 여행을 함께한 모두투어 마케팅사업부 강미라 대리는 천원이라는 작은 금액이 모이고 모여 수많은 아이들에게 여행의 행복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감동을 느꼈다직접 참여해 여행을 함께하면서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새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회사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천원의 행복을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이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돕기 모금행사,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연탄배달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